꼴찌 한화, 선두 SK에 고춧가루

꼴찌 한화, 선두 SK에 고춧가루

입력 2010-09-11 00:00
수정 2010-09-11 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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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은 LG잡고 2.5게임차 1위 추격

꼴찌 한화가 선두 SK를 이틀 연속 잡았다. SK는 2위 삼성에 2.5게임 차이로 추격당했다.

한화는 10일 대전에서 프로야구 SK에 9-3 완승했다. 한화 선발 부에노가 5와 3분의1이닝 6안타 1실점으로 잘 던졌다. 한국 무대 첫승이다. 부에노는 이날 경기 전까지 승리 없이 2패에 방어율 9.95를 기록하고 있었다. 1·2·4·5회 선두타자를 내보냈지만 도루실패와 병살타로 잘 막아냈다. SK로선 마음 급하게 됐다. 한국시리즈 직행을 위한 매직넘버를 ‘9’에서 줄이지 못하고 있다.

삼성은 대구 LG전에서 연장 10회 접전 끝에 3-2로 승리했다. 삼성 조동찬이 2-2로 팽팽하던 10회말 1사 3루에서 LG 김광수에게 끝내기 오른쪽 안타를 뽑아냈다. 삼성은 LG와 3연전을 싹쓸이했다. 삼성은 막판 역전 우승의 희망도 품게 됐다. 목동 롯데-넥센전은 비로 취소됐다.

박창규기자 nada@seoul.co.kr

2010-09-11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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