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 김해진·이동원, 주니어선발전 쇼트 1위

[피겨] 김해진·이동원, 주니어선발전 쇼트 1위

입력 2010-08-13 00:00
수정 2010-08-13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미래 한국 피겨스케이팅을 이끌어갈 기대주 김해진(13.과천중)과 이동원(14.과천중)이 주니어 그랑프리 대표선수 선발전에서 쇼트프로그램 1위에 올랐다.

김해진은 12일 과천시민회관 빙상장에서 열린 대회 첫날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TES) 26.03점에 예술점수(PCS) 21.59점을 받아 합계 47.62점으로 선두에 나섰다.

김해진은 두 번째 과제였던 트리플 루프가 다운그레이드되면서 0.70점을 감점받았지만 트리플 플립-더블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와 더블 악셀을 안정적으로 소화하고 세 차례 스핀 연기에서 모두 레벨4을 받아 이호정(13.서문여중)을 6.08점 차로 제쳤다.

남자 싱글에서는 이동원이 기술점수(TES) 28.33점에 예술점수(PCS) 26.05점, 합계 54.38점으로 이준형(14.도장중)과 김민석(17.수리고)을 제쳤다.

이동원은 첫 과제였던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에서 토루프가 다운그레이드되며 불안하게 출발했지만 이후 더블 악셀과 트리플 루프를 실수 없이 뛰며 안정된 연기를 펼쳤다.

남녀 선수들은 13일 프리스케이팅에 나서 올 시즌 주니어 그랑프리 시리즈 출전권을 다툰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