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통증 악화 은퇴결심… 지도자 연수
‘영원한 오빠’ 이상민(38·삼성)이 정든 코트를 떠난다. 프로농구 삼성 이성훈 사무국장은 21일 “이상민이 이틀 전 은퇴의사를 타진해 왔다.”면서 “구단에서도 이상민의 최근 몸 상태를 고려해 은퇴 후 지도자로 전환할 것을 권유했고, 이상민이 이를 수용했다.”고 밝혔다. 계약 기간은 아직 1년 더 남아 있다. 하지만 고질적인 허리 통증이 악화돼 훈련을 소화하기 불가능하다. 이상민은 은퇴 후 지도자 연수를 떠날 계획이다.황비웅기자 stylist@seoul.co.kr
2010-04-22 2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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