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오픈테니스대회] 에냉 ‘아줌마의 힘’

[호주오픈테니스대회] 에냉 ‘아줌마의 힘’

입력 2010-01-23 00:00
수정 2010-01-23 00:2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로딕도 16강 안착

‘돌아온 세계 1위’ 쥐스틴 에냉(벨기에)이 16강에 올랐다.

에냉은 22일 호주 멜버른파크에서 열린 호주오픈테니스대회 5일째 여자 단식 3회전에서 알리사 클레이바노바(31위·러시아)에 2-1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고 16강이 겨루는 4회전에 안착했다.

에냉은 은퇴 전 7차례 호주오픈에 출전, 2004년 우승을 차지했다. 에냉은 더블폴트 3개와 실책 15개를 쏟아내며 1세트를 내주고 2세트에도 게임스코어 1-3으로 끌려가 위기를 맞았지만 이후 장기인 ‘원핸드 백핸드’ 공격이 살아나면서 추격을 시작해 손쉽게 경기를 뒤집었다.

남자 단식에서는 ‘광서버’ 앤디 로딕(7위·미국)이 치열한 서브 대결 끝에 펠리치아노 로페스(46위·스페인)를 3-1로 힘겹게 물리치고 16강에 올랐다. 로페스와 29개씩 서브에이스를 주고받은 로딕은 정확성과 체력에서 앞선 덕에 무려 3시간32분 만에 역전승을 거뒀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2010-01-23 24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결국 SNS와 OTT를 때문에 평균수면시간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1시간 미만
1시간~2시간
2시간 이상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