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과학기술원(UNIST·총장 정무영) 자연과학부 조범석 교수와 독일 프리츠하버 연구소 빌란 셸코프 박사는 원자보다 작은 세계에서 일어나는 ‘물질파 현상’의 원인을 규명, 자연과학 분야 국제학술지 ‘사이언스 어드밴스’ 19일자에 발표했다. 물질파는 원자나 분자 등의 입자가 보이는 파동으로 빛과 비슷한 성질을 갖고 있다. 연구진은 ‘양자 반사’라는 현상 때문에 빛과 물질파가 비슷한 성질을 보이게 된다는 사실을 이번에 처음으로 밝혀냈다.
2016-03-22 25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