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리에 전류 흐르게 하는 기술 고려대 김희동 연구원 등 개발

유리에 전류 흐르게 하는 기술 고려대 김희동 연구원 등 개발

입력 2013-11-26 00:00
수정 2013-11-26 00:1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김희동 고려대 박사과정 연구원
김희동 고려대 박사과정 연구원
고려대 김희동 박사과정 연구원 등 국내 연구팀이 유리 같은 부도체에 전류를 흐르게 하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25일 밝혔다. 연구팀은 전류가 흐르지 않는 유리 내부에 전도성 채널을 만드는 방식으로 투과도가 높은 유리의 장점은 유지하면서도 전류가 통할 수 있도록 하는 투명전극 기술을 개발했다. 투명전극은 LED, OLED, 태양전지, 디스플레이 등 다양한 분야에 이용되고 있으며, 수요도 점점 늘어나는 추세다. 현재 가장 널리 사용되는 투명전극 물질은 인듐 주석 산화물(ITO)이다. 하지만 ITO의 주원료인 인듐은 매장량 한계에 달해 매년 가격이 20%씩 상승하고 있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2013-11-26 29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