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병하네” 특검 사무실 미화원, 최순실과 화장실서 만나 ‘기싸움’
출처=채널A 화면 캡처
임씨는 지난 1일 채널A와의 전화 인터뷰를 통해 최씨에게 “염병하네”라고 소리친 날 화장실에서 최씨와 만났다고 말했다.
임씨는 “(최순실이) 나를 흘끗 쳐다보기에 나도 뚫어지게 쳐다봤다”면서 “그랬더니 바로 고개 숙이고 코를 만지고 (딴청을 부리더라)”라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임씨는 박영수 특별검사팀 사무실과 기자실 청소를 담당해 왔다. 지난달 최씨가 특검에 출석하면서 취재진들 앞에서 “여기는 더 이상 민주주의 특검이 아닙니다”라고 고함치자 임씨는 최씨를 향해 “염병하네”라고 소리쳐 화제가 됐었다.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