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실씨의 딸 정유라씨가 2014년 아시안게임 승마 마장마술 단체전 경기를 펼치는 모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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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정씨는 1일 오후 10시쯤(현지시간) 2008년 베이징올림픽에 덴마크 국가대표로 출전했던 승마 선수 겸 코치인 안드레아스 헬그스트란이 운영하는 헬그스트란 승마장 인근의 올보르에서 체포됐다.
헬그스트란이라는 인물은 말 중개상으로도 유명하다.
정씨가 ‘비타나 V’ 구매할 당시 중개한 인물이기도 하다.
삼성전자로부터 280만 유로(당시 환율 기준 약 35억원)를 지원받은 정 씨는 17억~18억원 수준으로 평가되는 ‘비타나 V’를 구매했다.
올보르는 애초 최씨 모녀가 머물렀던 것으로 알려졌던 독일 슈미텐과는 약 1000km 떨어진 곳이지만, 최씨 모녀가 승마 연습차 여러 차례 이곳을 방문했다는 목격자 증언이 나온 바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