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태 대법원장은 21일 신임 대법관으로 김재형(51·사법연수원 18기)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박근혜 대통령에게 임명제청했다. 박 대통령이 제청을 받아들여 국회에 임명 동의를 요청하면 국회는 청문회를 거쳐 동의 투표를 한다. 국회에서 가결되면 박 대통령은 후보자를 대법관으로 임명하게 된다. 지난 18일 대법원장 자문기구인 대법관 후보추천위원회는 9월 1일 퇴임하는 이인복 대법관 후임으로 김 교수를 포함한 후보 4명을 선정해 양 대법원장에게 추천했다.
이두걸 기자 douzirl@seoul.co.kr
2016-07-22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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