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급 법원 판단·지혜 존중할 것” 권순일 대법관 취임식

“각급 법원 판단·지혜 존중할 것” 권순일 대법관 취임식

입력 2014-09-13 00:00
수정 2014-09-13 0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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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일(55·사법연수원 14기) 대법관이 12일 서울 서초구 대법원 청사에서 취임식을 갖고 6년간의 임기에 들어갔다.

권순일 대법관  연합뉴스
권순일 대법관
연합뉴스
지난 5일 임기 만료로 퇴임한 양창수(62·6기) 대법관의 후임인 권 대법관은 취임식에서 “주권자인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사법부를 만들기 위해 법원 구성원 모두가 함께한다는 믿음으로 각급 법원의 다양한 판단과 지혜를 존중하고 국민과 사법부를 위한 자랑스러운 노력을 함께해 나가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충남 논산 출신인 권 대법관은 대전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했다. 제22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서울형사지법 판사로 임관한 이래 서울행정법원 부장판사, 대전고법 수석부장판사, 대법원 선임재판연구관, 수석재판연구관 등을 거쳤다.

박성국 기자 psk@seoul.co.kr

2014-09-13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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