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켄타우로스 변이 감염 3명 늘어 7명…해외유입 사례

[속보] 켄타우로스 변이 감염 3명 늘어 7명…해외유입 사례

강민혜 기자
입력 2022-07-30 10:29
수정 2022-07-30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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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주전의 1.2배·2주전의 두 배
‘더블링’ 사라지며 증가세 완화
켄타우로스 변이 3명 늘어 7명…해외유입
27일 송파구 선별진료소에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 2022.07.27 안주영 전문기자
27일 송파구 선별진료소에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 2022.07.27 안주영 전문기자
30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전날보다 3000여명 줄어 8만2000명대를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8만2002명 늘어 누적 1970만2461명이 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8만5320명)보다 3318명 감소했다.

1주일 전인 지난 23일(6만8537명)의 1.2배, 2주일 전인 16일(4만1302명)의 1.99배다.

신규 확진자수 증가세가 계속되고 있지만, 증가 속도는 둔화됐다.

● ‘더블링’ 누그러져이달초 후 신규 확진자 수가 1주일 사이 두 배가 되는 ‘더블링’이 이어졌지만, 지난주 중반부터 누그러지면서 전주 대비 신규 확진자 수의 배율이 1에 가까워졌다.

유행세가 다소 진정되자 정부는 이번 유행 일일 신규 확진자 수 정점 규모가 당초 예상했던 30만명보다 작을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백경란 질병관리청장은 29일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에서 “당초 예상보다 낮은 20만명 수준의 정점이 예상보다 조기에 형성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고 밝혔다.

● “새달 감소세” 예상권오규 국가수리과학연구소 공공데이터분석연구팀장은 지난 27일 보고서를 통해 이동통신 위치 데이터로 집계한 읍면동 단위 이동량 등을 분석한 결과 신규 확진자 수가 완만하게 상승하다가 3주 후인 새달 중순에는 12만~14만명 수준으로 감소세일 것이라는 예상을 내놓기도 했다.

지난 24일부터 이날까지 일주일간 신규 확진자 수는 6만5374명→3만5864명→9만9261명→10만287명→8만8384명→8만5320명→8만2002명으로, 일평균 7만9495명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 중 해외유입 사례는 397명으로, 전날보다 42명 감소했다. 지난 24일 이후 300~400명대를 유지하며 높은 수준이다.
철거 25일 만에 코로나19 재확산으로 25일 오후 재운영된 서울 중구 서울역 임시선별검사소의 의료진 모습이다. 2022.07.25 박윤슬 기자
철거 25일 만에 코로나19 재확산으로 25일 오후 재운영된 서울 중구 서울역 임시선별검사소의 의료진 모습이다. 2022.07.25 박윤슬 기자
● “해외 유입 변이 사례”질병청은 ‘켄타우로스 변이’로 불리는 BA.2.75 변이 감염 환자가 3명 추가됐다고 밝혔는데 모두 해외 유입 사례다.

BA.2.75는 ‘스텔스 오미크론’으로 불렸던 BA.2와 비교해 스파이크 유전자 변이가 8개 더 많아 더 효과적으로 세포와 결합해 백신이나 감염으로 형성된 항체를 회피하는 성질이 강하다.

전파력이나 면역회피성은 기존 우세종인 BA.5보다도 강한 것으로 알려졌다.

3명이 추가되면서 BA.2.75 변이 감염자는 모두 7명이 됐다.

추가된 3명은 인천 20대 A씨, 전남 10대 B씨와 C씨다.

A씨는 23일 인도에서 입국해 24일 증상이 나타났고 24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B씨와 C씨는 베트남에서 25일 입국해 25일 확진 판정이 나왔다. 3명 모두 증상이 경증으로, 재택치료를 하고 있다.

● 위중증 환자 증가세이날 해외유입 사례를 제외한 국내 지역 감염 사례는 8만1605명이다.

신규 확진자 증가가 지속되면서 위중증 환자수도 증가 추세가 계속되고 있다.

이날 위중증 환자 수는 242명으로 전날보다 8명 늘어났다. 지난 5월 26일(243명) 이후 두 달여 만에 가장 많은 수치다.

전국 병상 가동률은 위중증 병상 27.7%(1598개 중 443개 사용), 준중증병상 46.5%, 중등증병상 33.6%이다. 수도권의 준중증병상 가동률은 49.0%로 50%에 육박했다.

이날 0시 기준 재택치료 중인 확진자는 46만5627명으로 전날(44만7211명)보다 1만8406명 늘었다.

전날 사망한 코로나19 환자 수는 직전일과 같은 35명이었다. 지난 5월 28일(36명) 이후 가장 많았다.

연령별 사망자는 80세 이상이 20명으로 전체의 57.14%였다. 70대와 60대가 각 6명(각 17.14%)이었고 50대는 2명이었다. 10대에서도 사망자가 1명 발생해 누적 14명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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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적 사망자는 2만5027명, 코로나19 누적 치명률은 0.13%다.
철거 25일 만에 코로나19 재확산으로 25일 오후 재운영된 서울 중구 서울역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위해 대기하고 있다. 2022.07.25 박윤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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