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치동 입시학원 수학강사 확진…유증상에도 나흘 출근

대치동 입시학원 수학강사 확진…유증상에도 나흘 출근

윤창수 기자
윤창수 기자
입력 2020-10-19 21:32
수정 2020-10-19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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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코로나 신규 확진자 9명 발생

19일 서울 국립중앙의료원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위해 대기하고 있다. 2020.10.19. 연합뉴스.
19일 서울 국립중앙의료원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위해 대기하고 있다. 2020.10.19. 연합뉴스.
서울에서 19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최소 9명 추가로 발생했다.

특히 서울 강남구 대치동 대형 입시학원 수학 강사 1명도 신규 확진자에 포함돼 학원 관계자, 수강생들의 추가 감염으로 이어질 우려가 제기됐다.

19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0시보다 9명 늘어난 5711명이다.

강남구 대치동과 개포동에 거주하는 주민 2명이 각각 타 지역 확진자와 접촉으로 이날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중 대치동 주민은 대치동의 대형 입시학원 강사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 강사는 주로 특목고 2~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수학 강의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남구가 이날 공개한 이동경로를 보면 이 강사는 지난 13일 코로나19 의심 증상을 보였지만, 11일부터 17일까지 매일 지하철 한티역 인근 학원으로 자차와 택시 등을 이용해 출근했다. 증상이 발현된 13일부터 4일간 매일 이비인후과에 방문했다.

구는 학원 관계자와 학원생들의 접촉 여부를 확인한 뒤 필요하면 진단검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용산구, 동작구 등에서는 가족간 감염이 이어졌다. 용산 140번 확진자는 가족인 인천시 남동구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됐다.

동작구 254번 확진자도 가족간 감염으로 추정됐다. 동거인 2명 중 1명은 병원 입원 중이고, 나머지 1명은 이날 음성판정을 받았다.

이밖에 중랑구, 서초구에서도 코로나19 확진자가 각각 2명씩 발생했다.

중랑구 확진자 2명은 모두 묵2동에서 나왔다. 201번째 확진자는 노원구 확진자의 접촉감염으로 분류됐다. 지난 7일 1차 선별검사에서는 음성이 나왔지만, 18일 자가격리 해제 전 2차 선별검사를 받은 결과 확진 판정이 나왔다. 202번째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조사 중이다.

서초구 확진자 2명은 지인간 감염으로 추정된다. 전날 강남구보건소에서 선별검사를 받은 결과 이날 양성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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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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