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임산부, 경찰·소방 도움으로 창원 병원 이송…건강히 출산

제주 임산부, 경찰·소방 도움으로 창원 병원 이송…건강히 출산

이창언 기자
이창언 기자
입력 2025-11-19 13:37
수정 2025-11-19 13:37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미지 확대
고위험 임산부를 태운 헬기가 창원스포츠파크 보조경기장에 착륙하고 있다. 2025.11.19. 경남경찰청 제공
고위험 임산부를 태운 헬기가 창원스포츠파크 보조경기장에 착륙하고 있다. 2025.11.19. 경남경찰청 제공


제주에 사는 고위험 임산부가 경찰 도움을 받아 바다 건너 경남 창원시에 있는 병원에서 무사히 치료받은 사실이 알려졌다.

19일 창원중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9월 17일 오후 5시 44분쯤 제주에 사는 임신 29주 차 30대 A씨가 임신성 고혈압 증세를 보였다.

그러나 주변에는 A씨를 받아 줄 마땅한 병원이 없었다.

소방 등은 전국 병원을 수소문한 끝에 창원경상국립대병원으로 이송이 가능하다는 연락을 받았고, A씨는 헬기에 탑승했다.

헬기는 같은 날 오후 7시 40분쯤 창원스포츠파크 보조경기장에 착륙했다.

경찰은 A씨가 탄 구급차가 빠르게 병원에 도착할 수 있도록 차량 지원 등을 했고 A씨는 창원경상국립대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받았다.

치료 뒤 A씨는 건강하게 아이를 출산했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탈모약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이재명 대통령이 보건복지부 업무보고에서 “탈모는 생존의 문제”라며 보건복지부에 탈모 치료제 건강보험 적용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대통령의 발언을 계기로 탈모를 질병으로 볼 것인지, 미용의 영역으로 볼 것인지를 둘러싼 논쟁이 정치권과 의료계, 온라인 커뮤니티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당신의 생각은?
1. 건강보험 적용이 돼야한다.
2. 건강보험 적용을 해선 안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