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레르기성 결막염’ 주의보

‘알레르기성 결막염’ 주의보

정현용 기자
정현용 기자
입력 2017-03-16 18:16
수정 2017-03-17 01:23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환자 20%는 10세 미만 소아

꽃가루나 먼지 때문에 눈 속 결막에 염증이 생기는 ‘알레르기성 결막염’ 환자 5명 가운데 1명은 10세 미만 소아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꽃가루가 많이 날리고 대기가 건조해지는 봄과 가을에 환자가 증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16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진료정보 분석자료에 따르면 2015년 알레르기성 결막염 진료인원은 181만 5000명이었다. 연령대별 진료인원은 10세 미만이 전체의 20.4%(37만 4000명)로 가장 많았다. 다음은 10대로 15.6%(28만 6000명)를 차지했다. 성별로는 여성(60.8%)이 남성보다 많았다. 10세 미만에서는 남성 환자가, 20세 이상은 여성이 2배 이상 많았다.

알레르기성 결막염 환자는 주로 봄과 가을에 많이 발생했다. 2015년 월별 진료인원은 9월(31만명), 8월(28만 1000명), 5월(26만 4000명), 4월(23만 9000명) 순으로 많았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2017-03-17 11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가수 유승준의 한국비자발급 허용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가수 유승준이 한국 입국비자 발급을 거부한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낸 세 번째 소송에서도 승소했다. 다만 이전처럼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이 법원 판단을 따르지 않고 비자 발급을 거부할 경우 한국 입국은 여전히 어려울 수 있다. 유승준의 한국입국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1. 허용해선 안된다
2. 이젠 허용해도 된다
3. 관심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