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츠하이머 줄기세포치료제도 조만간 임상시험
줄기세포 전문기업 차바이오텍은 올해 탯줄 유래 줄기세포를 기반으로 한 뇌졸중 치료제의 임상 1상과 2a상을 연내 완료하겠다고 29일 밝혔다.뇌졸중 줄기세포 치료제는 발병 후 일주일 이내에 주입해야 하는 급성 질환 치료제기 때문에 추적관찰 기간이 6개월이다. 이에 따라 다른 줄기세포 치료제보다 임상이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차바이오텍은 기대했다. 뇌졸중은 암에 이어 사망률 2위인 질환으로, 국내 환자 수는 50만명 이상이다.
이 회사는 지난해 말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승인을 받은 태반 유래 알츠하이머병 줄기세포치료제에 대해서도 조만간 임상시험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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