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발 반복하는 지루성피부염, 청피해독환으로 효과적인 치료 가능

재발 반복하는 지루성피부염, 청피해독환으로 효과적인 치료 가능

입력 2015-04-03 15:05
업데이트 2015-04-03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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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취업 3수 째인 K씨(29세)는 요즘 지루성피부염 때문에 고민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대학 졸업반 시절인 2년 전에 처음 발병한 지루성피부염이 취업에 거푸 쓴잔을 마시면서 더욱 악화돼 요즘은 입사시험에 합격해도 정작 면접시험을 걱정할 정도로 얼굴이 엉망인 상태이기 때문이다. 급한 마음에 유명한 피부과를 찾아 치료를 받기도 했지만 증상의 개선은커녕 더욱 악화되는 듯 해서 속만 끓이고 있다.

흔히 발생하는 피부질환 중의 하나인 지루성피부염은 스트레스와 아주 밀접한 연관을 가지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설마 그럴 리가?’ 하는 생각을 하겠지만 이는 의학적으로 입증이 된 사실이다.

우리 인체는 스트레스가 가중되면 코르티졸이라고 하는 호르몬을 집중적으로 증가시키는데 이 호르몬은 자율신경계를 비롯해 모든 정상적인 활동을 방해하고 피부의 방어력까지 저하시켜 피부에 유해한 지질합성 능력을 높이게 된다.

이 때 피지선까지 자극될 경우 피지분비는 증가하는 반면 표피세포의 기능은 약화되어 피부장벽은 얇아지게 된다. 그야 말로 스트레스로 인해 지루성피부염이 발생할 수 있는 최적의 조건이 만들어지는 셈이다.

한의학적으로도 스트레스가 지루성피부염의 원인으로 작용한다는 사실은 입증되고 있다. 한의학에서는 지루성피부염의 발병이 여러 가지 요인에 의해 몸 안에 발생해 쌓인 열이 열독을 발생시키고 각종 노폐물이 적체되어 피부의 피지분비와 기혈순환에 이상을 초래, 발생하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한의서에서는 과도한 슬픔이나 고민, 화 등의 감정은 다양한 질환을 일으킬 수 있으며 스트레스에 의한 이런 질환을 ‘칠정상’이라고 지칭하는데 몸 안의 열독을 발생시키는 주요 원인 중의 하나가 ‘칠정상’에 해당되는 과도한 스트레스라고 할 수 있다.

잠실 우보한의원 김정현 원장은 “지루성피부염은 스트레스 등으로 인한 인체 자율신경계의 이상과 여러 요인으로 발생한 몸 안의 과다한 열에 기인해 발생하는 것으로 몸에 열을 발생시킬 수 있는 스트레스나 화를 피하고 음식물 섭취에도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며 “이와 함께 체내의 열과 이로 인한 열독을 내리고 양기를 올려주어 진물 또는 상처 등을 쉽게 아물게 해주는 한약 처방 등을 통해 증상의 개선과 함께 재발을 방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우보한의원은 치료가 쉽지 않은 지루성피부염의 치료에 피부질환 해독제인 ‘청피해독환’을 처방, 근원적인 치료를 시행하고 있다. 청피해독환은 변증시치를 통해 환자 개개인에 맞게 맞춤처방이 가능하다는 것이 특징이다. 지루성피부염과 같은 피부질환의 치료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해독이 중요한데 청피해독환은 열독 및 습독의 해독을 통해 지루성피부염의 효과적인 치료를 가능하게 하고 있다.

청피해독환은 피부가 붉어지고 갈라지거나 염증 또는 홍진, 구진 등의 급성 증상을 나타내는 열성체질 환자의 열독을 해독하고 열을 내려주는 청열 작용을 하는 청피해독환과 상처 또는 흉터가 잘 아물지 않고 진물이 흐르며 새살이 안돋는 몸이 차갑거나 만성적인 허약증상을 보이는 환자의 양기를 보충해주어 습독을 해독해주는 온중해독환으로 지루성피부염을 신속하게 치료해준다.

이외에도 우보한의원은 M+치료프로그램과 안면열독요법, 청담수 도포요법, 항산화케어 등의 치료법도 환자 개개인의 증상과 체질에 맞게 병행, 체내 이상을 바로 잡아주는 한편, 겉으로 드러난 외부증상까지도 치료하고 있다.

흔히 지루성피부염은 치료 후에도 쉽게 재발되는 특성을 가지고 있어 많은 사람들이 치료를 시행하면서도 재발에 대한 불안감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청피해독환의 처방을 통해 체내의 열독과 습독을 해독하고 M+치료프로그램 등 맞춤치료를 병행할 경우 재발 가능성을 충분히 낮출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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