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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블라인 백현욱 원장, 방송서 ‘탈모관리 비법 전수’

노블라인 백현욱 원장, 방송서 ‘탈모관리 비법 전수’

입력 2014-05-09 00:00
업데이트 2014-05-09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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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절기 탈모로 인해 스트레스를 호소하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 다수의 관련 전문가들은 환절기의 여러 환경적 특성이 탈모를 발생시키는 데 주효하게 작용할 수 있다고 전하며, 관리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각종 방송매체도 이에 주목하는 모양새다. 탈모환자가 1000만 명을 넘어섰다는 대한피부과학회 조사 결과를 근거로 들어 고정 시청자가 상당할 것으로 판단, 관련 주제로 구성한 프로그램을 내보내고 있다.

지난 2월 방송된 MBC <기분 좋은 날> 1808회가 대표적이다. 이날 방송에는 백현욱 노블라인의원 원장이 출현해 ‘두피관리의 세가지 법칙’, ‘탈모의 유형과 원인’, ‘탈모에 관한 진실 혹은 거짓’등을 주제로, 다양한 관련 정보를 전달했다.

백 원장은 이날 방송에서 탈모의 직접적인 원인을 서구화된 식습관, 음주, 담배, 스트레스 등으로 꼽았으며, 이를 경계, 멀리할 것을 조언했다. 너무 기본적인 것들로 자칫 흘려 들을 수 있지만, 이것을 지키지 않고서는 탈모를 예방, 방지할 수는 없다는 것이 설명이다.

또 백 원장은 두피상처로 인한 염증, 머리를 말리지 않은 상태에서 모자를 쓸 경우 발생할 수 있는 곰팡이와 각질, 잦은 파마와 염색 등도 탈모를 일으킬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고 전했다. 그는 이처럼 작은 생활 습관부터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백 원장은 방송이 끝난 후에 “탈모의 원인은 생활습관 이외에도 유전적, 외부환경적 요인 등 상당히 복합적이라 앞에서 언급한 것들을 철저히 지킨다고 해도 탈모는 불가항력적으로 발생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방송이 예방과 관리에 초점이 맞춰져 있는 탓에 치료법에 대해 설명할 기회가 없어 조금 아쉽다”고 덧붙였다.

그에 따르면, 요새 떠오르고 있는 탈모 치료법은 ‘비절개모발이식’이다. 다양한 체모를 활용해 대량이식이 가능하며, 전통적인 방식의 절개모발이식과 달리, 흉터와 통증 등이 남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생착률 감소를 방지하기 위해 채취와 이식을 여러 차례에 걸쳐 진행한다.

백 원장은 지난해 모발 관련 학회 학술대회에서 비절개모발이식을 활용해 남성형 탈모환자에게 1만 4000모(8800 모낭단위) 이상을 이식한 사례를 발표해 학계의 뜨거운 관심을 모았을 정도로 해당치료 분야의 권위자로 꼽힌다.

그는 “기술과 장비의 발전으로, 주류치료법이었던 절개모발이식을 점차 대체해가고 있다”며 “노블라인의원은 비절개모발이식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여러 시도와 노력을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이어 “많은 양의 모발을 빠르고 정확하게 심기 위해 7명의 전문의가 한꺼번에 수술에 참여, 시간당 1000모 이상의 모발을 이식하며, 안전한 시술을 위해 부분마취약의 양을 반 이하로 낮췄다”라며 “계속해서 비절개모발이식의 장점을 살리고 단점은 보완, 발전시켜 탈모로 고통 받는 환자들의 짐을 덜어주고 싶다”고 덧붙였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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