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응시 ‘55만명’ 7년 만에 최대

수능 응시 ‘55만명’ 7년 만에 최대

김지예 기자
김지예 기자
입력 2025-11-13 00:25
수정 2025-11-13 0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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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학생 9.1% 증가·졸업생 1.2% 감소
의대 정원 축소·이공계 사탐런 변수
아침 최저기온 1~11도… 한파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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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수능 화이팅… 선생님들도 열띤 응원
오늘 수능 화이팅… 선생님들도 열띤 응원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하루 앞둔 12일 서울 은평구 은평고등학교에서 교사들이 ‘수능 대박’이라고 적힌 손팻말을 들고 수험생들을 응원하고 있다. 올해 수능에는 전년도보다 3만 1504명 늘어난 55만 4174명이 지원했다.  연합뉴스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13일 오전 8시 40분부터 오후 5시 45분까지 전국 1310개 시험장에서 실시된다. 올 수능은 전년보다 3만 1504명 늘어난 총 55만 4174명이 지원해 응시자 수로는 2019학년도 이후 7년 만에 가장 많다. 수능 당일 한파는 없지만 일교차가 15도 안팎으로 크게 날 전망이다.

12일 교육부에 따르면 2026학년도 수능 응시생은 재학생이 37만 1897명(67.1%), 졸업생이 15만 9922명(28.9%), 검정고시 등 기타 지원자가 2만 2355명(4.0%)으로 각각 집계됐다. 전년보다 재학생은 9.1%, 검정고시 등 기타 지원자는 11.2% 각각 증가했으나 졸업생은 1.2%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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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입시는 2026학년도 의대 모집 인원이 증원 전인 3016명으로 돌아간 점이 영향을 줄 전망이다. 또 이공계열 지원자가 과학탐구 대신 사회탐구로 몰리는 ‘사탐런’도 변수다.

수능일 아침 최저기온은 1~11도, 낮 최고기온은 14~21도로 예보됐다. 기상청은 “오전 시간 안개로 인해 교통안전에 유의하고, 얇은 옷을 여러 겹 준비하는 등 일교차에 대비해야 한다”고 했다.
2025-11-13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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