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청년 취업 경쟁력 UP”…천안고용노동청-10개 대학 ‘맞손’

“지역 청년 취업 경쟁력 UP”…천안고용노동청-10개 대학 ‘맞손’

이종익 기자
이종익 기자
입력 2025-03-27 17:05
수정 2025-03-27 17:05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천안고용노동청, 10개 대학과 업무협약
일 경험·디지털훈련 등 ‘취업역량’ 강화
이미지 확대
고용노동부 천안지청과 지역 10개 대학이 27일 청년 취업 지원 경쟁력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천안고용노동청 제공
고용노동부 천안지청과 지역 10개 대학이 27일 청년 취업 지원 경쟁력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천안고용노동청 제공


고용노동부 천안지청과 지역 10개 대학이 청년 취업 지원 경쟁력 향상을 위해 손을 잡았다. 채용시장 흐름 변화 대응 강화를 위해서다.

천안고용노동청은 27일 10개 대학과 ‘지역 청년 취업 경쟁력 향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기업들의 수시·경력직 선호 등 채용시장 트렌드 변화와 디지털화 취업시장 확대 등에 따른 청년 취업의 어려움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업무협약에는 공주대·나사렛대·남서울대·단국대·백석대·상명대·선문대·순천향대·한기대·호서대 등 10개 참여대학 총장과 부총장이 모두 참가해 청년 취업 지원에 높은 관심을 표명했다.

천안과 아산 10개 대학 재적 학생 수는 11만7603명이다. 한 해 졸업생 수는 2만 316명이다.

천안고용노동청은 청년 구직자가 다양한 일 경험과 디지털 훈련 등을 통해 직무에서 필요로 하는 취업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대학들은 천안고용노동청과 협업 체계를 구축하고 졸업 예정자 조기 개입을 통한 ‘쉬었음’ 청년 사전 예방 등으로 청년 취업 지원을 돕는다.

최종수 천안고용노동청 지청장은 “대학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현장 목소리를 귀담아듣겠다”며 “실무에 곧장 투입할 수 있는 인재를 원하는 기업 요구에 맞을 수 있도록 대학들과 긴밀히 협업하겠다”고 말했다.

협약은 △청년층 취업역량 강화 및 취업 지원 상호 협조 △K-디지털 훈련을 통한 관련분야 인재 양성 △지역 청년 고용동향에 관한 상호 정보 교류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가수 유승준의 한국비자발급 허용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가수 유승준이 한국 입국비자 발급을 거부한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낸 세 번째 소송에서도 승소했다. 다만 이전처럼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이 법원 판단을 따르지 않고 비자 발급을 거부할 경우 한국 입국은 여전히 어려울 수 있다. 유승준의 한국입국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1. 허용해선 안된다
2. 이젠 허용해도 된다
3. 관심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