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에서 캠핑 즐겨요”… 서울시교육청, 스쿨핑 운영

“학교에서 캠핑 즐겨요”… 서울시교육청, 스쿨핑 운영

이슬기 기자
입력 2022-06-26 13:37
수정 2022-06-26 13:37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서울시교육청 전경. 서울신문 DB
서울시교육청 전경. 서울신문 DB
서울시교육청학생교육원 찾아가는수련교육원은 오는 8월 27일까지 서울 시내 학교에서 ‘2022 스쿨핑’을 운영한다.

‘학교 캠핑’을 뜻하는 스쿨핑은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이 시간·공간상의 한계를 극복해 캠핑을 경험하고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지난 3년 간 운영되지 못하다가 지난달부터 재개됐다.

스쿨핑은 초등학교 4학년~고등학교 2학년생들 중 1~2학급 또는 20~60명 내외를 대상으로 한다. 교실 또는 강당 및 체육관, 다목적실 등 냉방이 가능한 실내에서 금요일부터 다음날인 토요일 오전까지 실시된다.

텐트 설치, 문패 만들기, 음식 만들기 등의 야영교육, 학교 속 구조물과 건물 등을 활용하여 야간 목표 탐지능력을 기르는 야간 오리엔티어링과 협력 활동으로 구성된다. 교육에 필요한 텐트·매트 등 야영 장비와 자료, 교구 등은 찾아가는수련교육원에서 지원한다.

김장균 서울시교육청학생교육원장은 “스쿨핑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안전한 야영활동을 체험하고, 역할 분담을 하면서 책임감과 문제 해결력을 기를 수 있다”면서 “사회·정서적인 역량을 기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여 교육 현장에 실질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 서울마음편의점 등 시민 돌봄·외로움 대응 시설 방문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은 2일 추석을 한 달여 앞두고 긴 연휴 시민들의 돌봄과 외로움을 달랠 시설들을 방문해 현장을 점검했다. 먼저 최 의장은 운영 4개월여 만에 상담 1만 5천 건을 돌파한 외로움안녕120 콜센터를 방문했다. 외로움안녕120은 외로움 예방 전문 상담사가 상주하는 콜센터로, 누구나 24시간 365일 전화나 채팅을 통해 외로움·고립·운둔 등의 어려움을 상담할 수 있다. 이날 최 의장은 상담 사례 등을 청취하고 시민들에게 힘이 되어 주고 있는 콜센터 상담원들을 격려했다. 공기업 시험 준비를 하면서 외로움을 느낀 청년이 상담사들의 따뜻한 조언과 지지로 큰 힘을 얻고 7월에 최종 합격했다는 사례부터 40년 넘게 다닌 회사를 은퇴하고 갈 곳도 할 일도 없어 우울했는데 상담을 통해 변화된 현실을 받아들이고 열심히 살아온 자신을 응원하게 되었다는 사례 등 실제 많은 시민이 외로움안녕120을 통해 위안과 힘을 얻고 있었다. 이어 동대문구 1인가구지원센터로 이동해 프로그램실, 라운지, 공유주방 등 시설을 둘러보고 1인가구 지원 대책들을 살폈다. 최 의장은 이날 추석 만둣국 만들기 프로그램에 참여한 시민들과 만나 덕담을 나누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최
thumbnail -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 서울마음편의점 등 시민 돌봄·외로움 대응 시설 방문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가수 유승준의 한국비자발급 허용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가수 유승준이 한국 입국비자 발급을 거부한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낸 세 번째 소송에서도 승소했다. 다만 이전처럼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이 법원 판단을 따르지 않고 비자 발급을 거부할 경우 한국 입국은 여전히 어려울 수 있다. 유승준의 한국입국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1. 허용해선 안된다
2. 이젠 허용해도 된다
3. 관심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