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병화(63) 전 한국은행 부총재가 새달부터 대학 강단에 선다. 장 전 부총재는 9월 1일자로 서울시립대 경제학부 초빙교수로 임용돼 ‘화폐금융론’을 강의한다.
장병화 서울시립대 초빙교수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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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병화 서울시립대 초빙교수 연합뉴스
경북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나온 장 전 부총재는 지난 6월 23일 3년간의 임기를 마치고 물러났다. 이임식 때 이주열 한은 총재가 “고별사를 쓰다 보니 러브레터 같아 고쳐썼다”면서 각별한 애정을 나타내 화제가 되기도 했다. 38년의 ‘한은맨’ 경력이 말해주듯 통화정책 이론과 실무에 밝은 데다 감성적인 소통을 중시해 ‘실세 부총재’로 불렸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