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 아끼고 재미·실력 더하고…학비 부담 나누고 꿈은 곱하고

시간 아끼고 재미·실력 더하고…학비 부담 나누고 꿈은 곱하고

김기중 기자
김기중 기자
입력 2017-06-15 18:40
수정 2017-06-16 00:1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달부터 신·편입생 모집… 재학생들이 말하는 ‘사이버대 생생 스토리’

사이버대는 어떤 사람이 다닐까. 그리고 그들은 왜 사이버대에 입학한 걸까. 그리고 사이버대 공부는 과연 재밌을까. 이 질문의 답을 듣고자 서울신문이 경희사이버대, 대구사이버대, 사이버한국외대, 서울디지털대,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 서울사이버대, 세종사이버대, 한양사이버대 재학생들을 만났다.
이미지 확대
누구는 공부가 좋아서, 누구는 이직을 위해, 그리고 누구는 더 큰 꿈을 위해 사이버대를 찾았다고 했다. 다만 그들에게는 한 가지 공통점이 있었다. 바로 ‘시간을 아껴 쓴다’는 것이다. 일 때문에 바쁘지만 좀더 나은 나를 위해 사이버대의 문을 두드린 그들은 출근 시간을 당겨 공부하고, 일하는 도중 틈을 내 공부하고, 일이 끝난 뒤 집에서도 공부한다. 사이버대 공부가 재밌느냐는 물음에는 ‘생각했던 것보다 힘들지만 재밌다’는 답도 공통으로 나왔다. 생각보다 많은 과제와 토론, 그리고 빡빡한 실습 수업이 이어지지만 이런 과정을 즐기고 있다. 일반 오프라인 대학들보다 더 탄탄한 커리큘럼, 그리고 현직에서 활동하는 교수로부터 배울 수 있어 좋았다는 이야기도 했다.

특히 사이버대는 일반 대학 3분의1 수준 등록금으로 다닐 수 있다. 저렴한 학비에 비해 수업의 질은 좋으니 그야말로 ‘가성비’가 높은 셈이다. 사이버대가 이달부터 2학기 신·편입학 모집을 시작했다. 나에게 맞는 사이버대는 어딜지 알아보길 권한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2017-06-16 18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가수 유승준의 한국비자발급 허용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가수 유승준이 한국 입국비자 발급을 거부한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낸 세 번째 소송에서도 승소했다. 다만 이전처럼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이 법원 판단을 따르지 않고 비자 발급을 거부할 경우 한국 입국은 여전히 어려울 수 있다. 유승준의 한국입국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1. 허용해선 안된다
2. 이젠 허용해도 된다
3. 관심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