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총 “’9시 등교’ 시행엔 국민적 합의 필요”

교총 “’9시 등교’ 시행엔 국민적 합의 필요”

입력 2014-09-16 00:00
수정 2014-09-16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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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국민 공청회·교육부 교섭 등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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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옥 한국교총회장·서울교대 교수
안양옥 한국교총회장·서울교대 교수
경기도교육청이 이달부터 시행하고 있는 ‘9시 등교제’가 다른 지역으로까지 확산할 조짐을 보이자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가 제동을 걸고 나섰다.

안양옥 교총 회장은 16일 서울시교육청에서 기자들과 만나 “성장기 삶의 패턴이 성인기까지 영향을 미치는 만큼 문제 제기를 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안 회장은 “9시 등교에 무조건 반대하는 게 아니라 중요한 국가교육정책인 만큼 공청회 등을 통해 교육계, 학부모, 학생, 교사 등의 국민적 합의를 이끌어내야 한다”고 설명했다.

교총은 등교시간에 대한 사회적 합의를 도출하기 위해 대국민 공청회를 개최할 것을 청와대와 교육부, 국회에 요구하기로 했다.

등교시간과 관련, 내달 교육부를 상대로 교섭도 요구할 예정이다.

또 18일부터 인천에서 열리는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에서 시정을 요구하기로 했다.

교총은 “이런 간절한 요구와 바람에도 ‘9시 등교제’ 확산이 가시화되면 이번 이사회에서 전국교육자대회를 통한 투쟁 계획도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기도교육청이 이달부터 시행하고 있는 ‘9시 등교제’는 전북도교육청이 내달부터 사실상 시행하기로 했고 광주시교육청과 제주도교육청도 검토 중이라고 밝히는 등 다른 지역으로 확산하는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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