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사고 학부모들 “대통령이 자사고 지켜달라”

자사고 학부모들 “대통령이 자사고 지켜달라”

입력 2014-08-06 00:00
수정 2014-08-06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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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내 자율형 사립고 학부모들로 구성된 서울자사고연합학부모회는 6일 오후 종로구 종각에서 집회를 열고 “자사고를 지켜달라”고 박근혜 대통령에게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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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오후 서울 종로구 보신각 앞에서 열린 자사고학부모연합회의 자사고 폐지 반대 집회에서 참석자들이 피켓을 들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 연합뉴스
6일 오후 서울 종로구 보신각 앞에서 열린 자사고학부모연합회의 자사고 폐지 반대 집회에서 참석자들이 피켓을 들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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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공약에서 밝힌 대로 자사고 현행 유지를 흔들림없이 추진해달라”며 “이 나라 교육을 바로 세우기 위해 사학법을 끝까지 지켰던 그 모습대로 자사고도 지켜달라”고 요구했다.

자사고연합학부모회는 이날 집회에서 자사고 2학년생 학부모 명의로 조희연 교육감에게 보내는 편지도 낭독했다.

이들은 편지에서 “자사고가 그곳에 있었을 뿐이고 아이가 그 학교에서 공부하고 싶다는 의지가 강했을 뿐”이라며 ‘자사고가 일반고 황폐화의 원인’이라는 조 교육감의 주장을 반박했다.

이들은 “자사고보다 훌륭하게 잘 운영되는 일반고도 많은데 그 학교들은 일반고로서의 취약점을 어떻게 극복했는지 확인이라도 해보았느냐”면서 자사고 폐지로 문제를 해결하려 해서는 안된다고 주장했다.

자사고 재학생 대표로 집회에 참석한 이화여고 2학년 이예린 양도 대통령과 교육부 장관에 보내는 호소문을 낭독했다.

이 양은 “입학한 뒤 입시위주의 교육보다는 인성교육, 자기주도적 학습방법, 각종 동아리 활동을 통해 사회 공동체 일원으로서 미래의 인재를 양성하는 교육을 받았다”며 “자사고는 ‘입시위주의 학교’라는 등식에 동의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 양은 “정권이 바뀌고 교육감이 바뀔 때마다 수시로 변하는 교육정책으로 저희 학생들은 혼란스럽다”며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교육정책비전을 제시해달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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