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생 진로상담 누구와… 어머니 > 친구 > 아버지

중학생 진로상담 누구와… 어머니 > 친구 > 아버지

입력 2010-11-30 00:00
수정 2010-11-30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중학생들은 자신의 진로 상담 멘토로 어머니를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아버지와 진로 상담을 하는 경우는 10명 중 1명도 안 돼 친구보다도 비율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비상교육 수박씨닷컴이 지난 22일부터 4일간 중학생 1만 137명을 대상으로 ‘누구와 주로 진로를 상담하는가?’를 주제로 설문조사한 결과 가장 많은 응답자들이 ‘어머니(50%)’를 꼽았다. 반면 ‘아버지’라고 답한 비율은 8%에 불과해 ‘친구’(13%)보다 낮았다. 이어 학교 선생님(5%), 학원 선생님(3%), 전문가(2%) 등이 꼽혔으며, ‘진로상담을 전혀 해본 적 없다’는 응답도 14%를 기록했다.

부모와의 하루 대화 시간은 ‘1시간 이상’이 36%로 가장 많았고, ‘10~30분’(28%), ‘30분~1시간’(23%) 순이었다. 하지만 ‘10분 미만’과 ‘전혀 대화가 없다’는 응답도 각각 11%,2%를 차지했다.

부모와의 대화 주제로는 성적(17%), 학습(16%), 진로 및 진학(13%) 등 학업과 관련한 내용이 대부분이었다. 이어 교우관계(8%), 시사 이슈(6%), 방송·연예 이야기(4%) 등이 뒤를 이었고, 이성 문제에 대한 응답은 1%에 불과했다.

최재헌기자 goseoul@seoul.co.kr

2010-11-30 24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가수 유승준의 한국비자발급 허용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가수 유승준이 한국 입국비자 발급을 거부한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낸 세 번째 소송에서도 승소했다. 다만 이전처럼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이 법원 판단을 따르지 않고 비자 발급을 거부할 경우 한국 입국은 여전히 어려울 수 있다. 유승준의 한국입국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1. 허용해선 안된다
2. 이젠 허용해도 된다
3. 관심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