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8일 오전 경북 포항시 상원동 도로에서 전기택시가 화재로 전소된 모습. 2025.9.18 경북소방본부 제공
경북 포항에서 전기택시가 건물 외벽을 들이받은 후 전소돼 운전자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8일 오전 1시 53분쯤 포항시 북구 상원동 도로에서 택시 전기차가 넘어져 있다는 신고가 소방당국에 접수됐다.
소방당국은 현장에 도착 후 차량에 불이 붙은 것을 확인, 진압용 수조 등을 동원해 건물로 옮겨붙은 불을 오전 4시 22분쯤 완전히 껐다.
전소된 택시 안에선 70대 운전자가 숨진 채 발견됐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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