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성북동 별서’ 내 송석정 화재

[포토] ‘성북동 별서’ 내 송석정 화재

입력 2025-06-30 16:17
수정 2025-06-30 16:17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30일 서울 성북구 소재 명승인 ‘성북동 별서’ 구역 내 목조 건물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 중이다.

소방당국은 이날 낮 12시45분께 성북동 별서 구역 안의 한옥 건물에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는 신고를 받고 장비와 인력을 현장에 급파했다. 또 오후 1시43분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

별서 구역 내 불이 난 한옥 건물은 송석정으로, 1950년대에 신축된 건물이다.

당국과 국가유산청에 따르면 화재로 인해 기둥이 심하게 탄 것으로 확인됐으며 지붕 내부의 기와 위쪽에서 연기가 발생해 지붕 파괴 및 진화 작업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파괴진화’하도록 조치했다. 지붕은 해체해야 한다는 것이 소방당국 설명이다.

이에 따라 소방당국은 화재 진압을 위해 건물 지붕을 부숴야 한다고 보고 국가유산청의 동의를 받아 지붕을 해체하고 있다.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성북동 별서는 2020년 명승으로 지정됐으며 과거 성락원으로 불렸다. 조선시대의 대표적 별서정원으로, 한국 전통 정원의 원형을 잘 보존하고 있는 자연유산으로 평가된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가수 유승준의 한국비자발급 허용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가수 유승준이 한국 입국비자 발급을 거부한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낸 세 번째 소송에서도 승소했다. 다만 이전처럼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이 법원 판단을 따르지 않고 비자 발급을 거부할 경우 한국 입국은 여전히 어려울 수 있다. 유승준의 한국입국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1. 허용해선 안된다
2. 이젠 허용해도 된다
3. 관심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