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림동 빌라서 초인종 누른 뒤 ‘흉기 난동’…용의자 사망, 2명 부상

신림동 빌라서 초인종 누른 뒤 ‘흉기 난동’…용의자 사망, 2명 부상

윤예림 기자
입력 2025-06-30 09:09
수정 2025-06-30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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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자료 이미지. 서울신문DB
경찰 자료 이미지. 서울신문DB


서울 관악구 신림동의 한 빌라에서 흉기 난동으로 남성 2명이 다치는 일이 발생했다. 용의자는 범행 후 숨졌다.

30일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 30분쯤 신림동 빌라에서 30대 남성 A씨가 휘두른 흉기에 20대와 30대인 남성들이 각각 어깨와 발목을 다쳤다.

A씨는 이들이 사는 집에 찾아가 초인종을 눌렀고, 문을 연 피해자들에게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전해졌다. A씨와 피해자들은 서로 모르는 사이인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자들은 인근 편의점으로 달아나 도움을 요청했고, 편의점 직원의 신고로 출동한 소방 당국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피해자들은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이후 인근에서 투신한 후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으나 사망했다.



경찰은 무동기성 범행에 무게를 두고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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