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시화공단 플라스틱 사출공장서 불…인명피해 없어

경기 시화공단 플라스틱 사출공장서 불…인명피해 없어

신동원 기자
신동원 기자
입력 2024-07-22 09:47
수정 2024-07-22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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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오전 6시 30분쯤 시흥시 정왕동 시화공단에 내 플라스틱 사출 공장에서 불이나 출동한 소방관들이 진화작업을 하고 있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22일 오전 6시 30분쯤 시흥시 정왕동 시화공단에 내 플라스틱 사출 공장에서 불이나 출동한 소방관들이 진화작업을 하고 있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22일 오전 6시 30분쯤 경기 시흥시 정왕동 시화공단에 내 플라스틱 사출 공장에서 불이나 약 1시간 30분 만에 큰 불길이 잡혔다.

소방당국은 불이 인근 공장으로 확산할 것을 우려해 오전 6시 43분 비상 발령을 대응 2단계(8∼14개 소방서에서 51∼80대의 장비를 동원하는 경보령)로 확대하고 펌프차 등 장비 63대와 인원 180명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였다.

초진은 오전 8시 6분 완료됐으며,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불이 난 업체는 2층짜리 철골조 슬라브지붕 구조 건물 1개 동으로 이뤄진 곳으로, 연면적은 약 1732㎡ 규모다.

공장에는 공구정비,가정용품 제조,냉난방기 제조 등 7개 업체가 모여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 당국은 연소 확대를 우려해 신고접수 9분 만인 오전 6시39분쯤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장비 44대와 인력 130명을 투입해 진화작업에 나섰다. .

불길이 쉽사리 잡히지 않자 소방 당국은 4분 뒤인 오전 6시 43분쯤 대응 2단계로 경보령을 격상했다.

소방 당국은 이후 연소 확대를 저지하는 데 성공했고, 오전 7시 47분쯤 경보령을 대응 1단계로 하향 조치했다.

시흥시는 불이 나자 주민들에게 재난안전문자를 보내 차량을 우회할 것과 연기흡입 등 안전사고에 유의해달라고 안내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파악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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