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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폭 운영 성매매업소 간 성매수자 120명 무더기 송치

조폭 운영 성매매업소 간 성매수자 120명 무더기 송치

정철욱 기자
정철욱 기자
입력 2022-11-14 13:50
업데이트 2022-11-14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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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서 성매매업소 운영한 조폭 구속…성매수자 120명도 송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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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성매매 업소를 운영한 조직폭력배와 성매수자 120명이 경찰에 무더기로 적발됐다.

부산경찰청 강력수사대는 지역 조직폭력배 A씨 등 2명을 성매매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 송치했다고 1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해 8월부터 지난 5월까지 부산진구 한 오피스텔 6개 호실을 임차한 뒤 여성 종업원을 고용해 성매매업소를 운영하며 1억원 상당의 수익금을 챙긴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또 해당 업소를 이용한 성매수자 120명도 붙잡아 같은 검찰에 넘겼다. 성매수자는 인터넷 광고를 보고 A씨에게 연락했으며, A씨등은 성매매를 알선하고 수수료를 받아 챙긴 것으로 조사됐다.

부산 정철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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