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이 난 곳은 건물 4층에 위치한 투석전문 병원인 열린의원으로, 환자가 다수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지금까지 10여 명을 구조했으며, 이 중 4명은 의식이 없다고 한다”고 말했다.
소방당국은 불이 난 4층 창문을 깨고 환자들을 구조 중이다.
앞서 소방당국은 오전 10시 31분 관할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 펌프차 등 장비 21대와 소방관 등 51명을 동원해 진화에 나섰다.
오전 10시 55분 큰 불길을 잡으며 초진은 완료했으나, 구조 작업이 마무리되기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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