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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립국악단, 오는 25일 고령대가야문화누리 우륵홀서 정기연주회

경북도립국악단, 오는 25일 고령대가야문화누리 우륵홀서 정기연주회

김상화 기자
김상화 기자
입력 2021-03-23 14:50
업데이트 2021-03-23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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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립국악단 정기연주회가 오는 25일 오후 7시 30분 고령대가야문화누리에서 열린다. 사진은 지난해 11월 정기연주회 장면. 경북도립국악단 제공
경북도립국악단 정기연주회가 오는 25일 오후 7시 30분 고령대가야문화누리에서 열린다. 사진은 지난해 11월 정기연주회 장면. 경북도립국악단 제공
경북도립국악단은 오는 25일 오후 7시 30분 고령대가야문화누리 우륵홀에서 정기연주회 ‘별을 그리는 꽃의 노래-여명(黎明)’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코로나19로 심신이 지친 경북도민과 고령군민께 희망과 용기를 주는 곡으로 구성했다.

도립국악단 이정필 상임지휘자가 총괄지휘를 맡는다.

서막으로 동해안 별신굿 주제의 관현악 용상(龍狀)은 정송희곡으로 2020년 경북도립국악단 위촉 초연곡이다.

‘역병을 쫓는다’는 상징적 의미를 지닌 처용 설화에서 모티브를 얻어 구상한 곡이다.

이어 별을 그리는 꽃의 노래 여명은 이지영 작사·작곡으로 2020년 경상북도 도립국악단 위촉 초연곡이다.

어지럽고 혼란한 국면에 처한 이 시기에 세상을 밝히는 노래가 되길 염원한 곡으로 국악예인 박애리를 통해 전달한다.

또 18현 가야금 협주곡 우륵의 춤은 천년이 넘는 세월 동안 우리의 산하를 노래한 가야금 소리를 우륵을 통해 되살려 본 곡이다. 도립국악단 가야금수석자인 김유선 협연이다.

성악을 위한 국악관현악에서는 테너 최덕술, 소프라노 이윤경이 출연해 새타령, 거문도 뱃노래와 듀엣곡 우정의 노래, 쌍화점 등 무대를 선사한다.

공연의 대미로 사물놀이를 위한 국악관현악 ‘신모듬 3악장’을 도립국악단을 대표하는 사물팀의 협연으로 신명난 판이 펼쳐진다. 문의:경북도 문화예술과(054-880-3126) 또는 경북도립국악단 (054-955-3832)

김상철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코로나19 여파로 지친 지역민과 침체한 예술계에 기운을 북돋워 주고자 이번 공연을 기획했다”며 “방역 지침을 철저히 준수해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는 사례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안동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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