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 쓰랬더니 주먹질…택시기사·경찰관 폭행한 50대 조사

마스크 쓰랬더니 주먹질…택시기사·경찰관 폭행한 50대 조사

신동원 기자
신동원 기자
입력 2020-12-28 12:32
수정 2020-12-28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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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안써 승차거부 당하자 격분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고 택시를 타려다가 승차 거부를 당하자 택시기사와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까지 폭행한 50대가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경기 안성경찰서는 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7일 오후 6시 50분쯤 안성시 석정동의 한 도로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은 채 택시를 타려다 승차 거부를 당하자 택시 기사인 60대 B씨에게 욕설하며 얼굴 등을 주먹으로 수 차례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에게도 주먹을 휘둘렀다. 폭행당한 B씨와 경찰관은 크게 다치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A씨를 상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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