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취해 보행자 2명 치고 달아난 운전자…“사고 기억 안 나”

술 취해 보행자 2명 치고 달아난 운전자…“사고 기억 안 나”

입력 2018-08-23 09:40
업데이트 2018-08-23 09:40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전북 무주경찰서는 보행자를 차로 치어 다치게 하고 달아난 혐의(특가법상 도주차량)로 김모(53)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김씨는 지난 21일 오후 8시 5분께 무주군 안성면 한 도로에서 에쿠스 차량을 몰고 가다 A(61)씨 등 보행자 2명을 치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 등은 다리 등을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주변 폐쇄회로(CC)TV 등을 분석해 사고 발생 1시간 만에 김씨를 붙잡았다.

조사결과 김씨는 면허취소에 해당하는 혈중알코올농도 0.179%의 만취 상태로 운전하다 사고를 낸 것으로 드러났다.

김씨는 “술에 취해 정확한 상황이 기억나지 않는다”고 진술했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민생회복지원금 25만원’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22대 국회에서 전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해 내수 경기를 끌어올리는 ‘민생회복지원금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빠른 경기 부양을 위해 특별법에 구체적 지원 방법을 담아 지원금을 즉각 집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국민의힘과 정부는 행정부의 예산편성권을 침해하는 ‘위헌’이라고 맞서는 상황입니다. 또 지원금이 물가 상승과 재정 적자를 심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지원금 지급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