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서 흉기 휘두르고 음독

도심서 흉기 휘두르고 음독

임송학 기자
임송학 기자
입력 2017-09-13 16:52
수정 2017-09-13 16:5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50대 남성이 도심 한복판에서 여성에게 흉기를 휘두르고 음독 자살을 기도했다.

13일 전북 익산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39분쯤 익산시의 한 상가에서 A(53)씨가 B(51)씨에게 흉기를 휘두르고 자살기도를 했다.

목격자들은 “낫을 든 남자가 여자를 끌고 상가로 들어갔다”며 경찰에 신고했다.

B씨는 A씨가 휘두른 흉기에 허벅지와 등을 찔려 인근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 A씨는 범행 뒤 준비한 농약을 마셨으나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번 사건이 채무 변제 관련 문제인 것으로 보고 목격자 등을 상대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