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헌율 익산시장, 기부금 불법 모집 혐의로 경찰 출석

정헌율 익산시장, 기부금 불법 모집 혐의로 경찰 출석

김서연 기자
입력 2017-07-12 10:22
수정 2017-07-12 10:2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골재채취업자에게 장학금을 요구한 혐의로 정헌율 전북 익산시장이 경찰에 출석했다고 연합뉴스가 12일 보도했다.
경찰로고
경찰로고 연합뉴스
경찰에 따르면 정 시장은 이날 오전 8시쯤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고 있다.

정 시장은 간부 공무원을 통해 골재채취업자 2명에게 장학금 명목의 돈을 요구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중 한 골재채취업자는 지난해 9월 익산시 산하 장학재단에 2000만원을 기탁했다.

경찰은 수년간 익산 한 석산에서 토석을 채취해 온 업자가 익산시장의 요구를 무시할 수 없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정 시장을 상대로 기부금 강요 여부와 경위 등을 집중적으로 추궁할 방침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가수 유승준의 한국비자발급 허용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가수 유승준이 한국 입국비자 발급을 거부한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낸 세 번째 소송에서도 승소했다. 다만 이전처럼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이 법원 판단을 따르지 않고 비자 발급을 거부할 경우 한국 입국은 여전히 어려울 수 있다. 유승준의 한국입국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1. 허용해선 안된다
2. 이젠 허용해도 된다
3. 관심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