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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침몰해역서 ‘사람 뼈 추정 유해’ 수습 후 추가 발견 없어

세월호 침몰해역서 ‘사람 뼈 추정 유해’ 수습 후 추가 발견 없어

오세진 기자
입력 2017-05-06 21:55
업데이트 2017-05-06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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옮기고 절단하고
옮기고 절단하고 6일 오후 목포신항에 있는 세월호 앞에서 정부 합동 세월호 현장수습본부 관계자들이 선체 내 수색 작업을 위한 준비에 분주하다. 연합뉴스
세월호가 침몰한 바닷속에서 지난 5일 사람의 정강이뼈로 추정되는 유해가 발견됐다. 이후 세월호 침몰 해역에서의 수중 수색이 이어졌지만 추가로 발견된 유해는 없었다.

정부 합동 세월호 현장수습본부는 6일 오전과 오후 두 차례에 걸쳐 각각 약 1시간 동안 세월호가 침몰한 바닷속을 수색했다.

이날 수색 작업은 특별수색 구역에서 진행됐다. 오전에는 세로 방향으로, 오후에는 가로 방향으로 실시됐다.

하지만 추가로 발견된 유해나 유류품은 없었다.

정부는 현재 세월호 침몰 해역을 둘러싼 펜스를 일반 구역(40개)과 특별수색 구역(2개)으로 나눈 뒤 4단계에 걸친 수색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세월호가 침몰할 당시 해저면과 충돌하면서 많이 부서진 선미 쪽은 유실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특별수색 구역으로 분류했다.

수습본부는 경기 안산 단원고 여학생들의 객실이 있던 세월호 4층 선미로 진입하기 위한 5층 전시실 절단 작업도 이날 마무리했다. 오는 7일부터 4층 선미로 진입하기 위한 천공(구멍 뚫기) 작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진입로를 확보하고 지장물(쓰레기 등)을 제거하면 오는 8일부터 4층 선미를 처음 수색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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