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주차된 차량서 남성 3명 숨진 채 발견

남양주 주차된 차량서 남성 3명 숨진 채 발견

김병철 기자
입력 2017-04-28 16:50
수정 2017-04-28 16:5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경기 남양주시의 한 주차된 차량에서 남성 3명이 번개탄을 태우고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8일 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5분쯤 남양주시 조안면 다산유적지 주차장에 주차된 차량 안에서 이삼십대 남성 3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세 사람 중 1명은 아직 신원이 확인되지 않았으며, 나머지 두 사람은 각각 37세와 26세로 파악됐다. 이들은 다른 지역에서 이곳까지 온 것으로 조사됐으며, 어떤 사이인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은 정확한 사망 원인을 밝혀내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시신 부검을 의뢰할 계획이다.

경찰은 “현재로서는 차 안에서 번개탄을 피운 흔적이 발견돼 질식에 의한 사망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며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