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 하천변서 불에 탄 개 10마리 발견, 수사

김제 하천변서 불에 탄 개 10마리 발견, 수사

임송학 기자
임송학 기자
입력 2017-03-30 15:14
수정 2017-03-30 15:1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전북 김제시 한 하천 인근에서 불에 탄 개의 사체가 무더기로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30일 김제시와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40분쯤 김제시 한 하천 인근 갈대숲에서 개 사체 10여 마리가 발견됐다.

한 시민은 “교량 인근에 개 여러 마리가 죽어 있다. 이게 무슨 일이냐”며 경찰에 신고했다.

현장으로 출동한 경찰은 불에 탄 것으로 추정되는 개 사체 10여 구와 뼛조각 수십 개를 확인했다. 시는 현장에서 수거한 사체를 전주시 소각장으로 옮길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누군가 고의로 개를 한데 모아 불태운 것 같다”며 “인근 폐쇄회로(CC)TV 영상과 목격자 진술 등을 확보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1 /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