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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군부대 폭발사고, 현역군인 20여명 부상

울산 군부대 폭발사고, 현역군인 20여명 부상

박정훈 기자
박정훈 기자
입력 2016-12-13 13:44
업데이트 2016-12-13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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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오전 폭발사고가 발생한 군부대 전경.
13일 오전 폭발사고가 발생한 군부대 전경.
3일 오전 11시 47분께 울산시 북구 신현동의 한 군부대에서 폭발로 추정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현역군인 20여 명이 다친 것으로 알려졌다.

군부대와 소방당국에 따르면 5명은 소방 구급대에 의해 울산대학교병원으로, 15∼16명은 군부대 자체적으로 씨티병원으로 각각 이송됐다. 울산대병원으로 옮겨진 4명은 부산의 화상전문병원으로 다시 이송될 예정이다.

피해자들은 화상, 열상, 발목 골절, 고막 파열 등의 상처를 입었다. 이들은 모두 현역 군인들이다.

이 군부대는 동구와 북구지역 예비군훈련장이지만, 사고 당시 예비군 훈련은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부대 안에서 원인 미상의 폭발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인근 공사장 근로자는 “부대 안에서 ‘쾅’하는 소리와 함께 하얀 연기가 피어올랐다”고 밝혔다.

군부대는 현재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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