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개탄 피운 승용차서 숨진 남녀 3명 발견…경찰 자살 추정

번개탄 피운 승용차서 숨진 남녀 3명 발견…경찰 자살 추정

입력 2015-09-03 16:27
업데이트 2015-09-03 16:27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3일 오후 2시 20분께 충북 충주시 신니면 광월리 부용산 인근 한 이면도로에 주차된 카니발 승용차 안에서 남녀 3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사망자는 김모(35)·신모(28)·이모(26·여) 씨 등 3명이다.

이들은 발견 당시 승용차 좌석에 앉은 채 숨져 있었으며, 차 안에서는 타다 남은 번개탄과 부탄가스 통, 휴대용 화덕 등이 발견됐다.

경찰은 김 씨 등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이들의 주소지가 모두 다르고 특별한 연고가 없는 점으로 미뤄 인터넷 등을 통해 알게 됐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민생회복지원금 25만원’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22대 국회에서 전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해 내수 경기를 끌어올리는 ‘민생회복지원금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빠른 경기 부양을 위해 특별법에 구체적 지원 방법을 담아 지원금을 즉각 집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국민의힘과 정부는 행정부의 예산편성권을 침해하는 ‘위헌’이라고 맞서는 상황입니다. 또 지원금이 물가 상승과 재정 적자를 심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지원금 지급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