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사·빚 다투다 동생에게 흉기 휘둘러

제사·빚 다투다 동생에게 흉기 휘둘러

입력 2014-09-23 00:00
수정 2014-09-23 09:59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광주서부경찰서는 23일 남동생과 말다툼하다 흉기로 찌른 혐의(상해 등)로 정모(49)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정씨는 지난 21일 오후 11시 25분께 광주 서구 치평동의 모 식당에서 동생(47)과 말다툼 끝에 몸싸움하다 흉기로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

정씨 형제는 선친의 제사, 둘 사이의 빚 문제를 놓고 다툼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씨의 동생은 과다출혈로 한때 의식불명에 빠지기도 했지만 현재는 상태가 호전돼 회복 중이다.

경찰은 식당에서 동생을 찌르고 나서 도주한 정씨를 추적 끝에 붙잡다.

경찰은 정씨가 술에 취해 범행을 저질러 동생을 살해하려는 의도는 없었던 것으로 보고 상해 혐의를 적용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