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찰청 광역수사대는 6일 가출한 부인의 소재를 찾아달라는 의뢰인에게 마약을 건네고 협박한 혐의로 김모(41)씨 등 2명을 구속했다.
동네 선후배 사이인 이들은 포털사이트에 개설한 카페를 보고 지난해 11월 연락을 해 온 A(45)씨로부터 집 나간 부인을 찾아주겠다며 600만원을 받았다.
김씨 등은 올해 2월에는 재차 찾아온 A씨에게 “부인을 찾으면 약을 먹여야 한다”고 속여 마약을 건넸고 마약인 줄 모르고 부인에게 먹인 A씨를 협박해 6000만원을 뜯어내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다른 피해자가 더 있는지 여죄를 추궁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동네 선후배 사이인 이들은 포털사이트에 개설한 카페를 보고 지난해 11월 연락을 해 온 A(45)씨로부터 집 나간 부인을 찾아주겠다며 600만원을 받았다.
김씨 등은 올해 2월에는 재차 찾아온 A씨에게 “부인을 찾으면 약을 먹여야 한다”고 속여 마약을 건넸고 마약인 줄 모르고 부인에게 먹인 A씨를 협박해 6000만원을 뜯어내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다른 피해자가 더 있는지 여죄를 추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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