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서 승용차 자전거 들이받아…중학생 1명 숨지고 1명 중상

김포서 승용차 자전거 들이받아…중학생 1명 숨지고 1명 중상

강남주 기자
입력 2025-11-13 12:28
수정 2025-11-13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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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김포에서 20대 남성이 몰던 승용차가 자전거를 타던 중학생 2명을 치어 중학생 1명이 숨지고 1명은 크게 다쳤다.

경기 김포경찰서는 교통사고처리 특례법상 치사상 혐의로 A(20대)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3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6시 34분쯤 김포 고촌읍 태리에서 자신의 승용차로 중학생 B(13)군과 C(13)군이 각각 타고 있던 자전거 2대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B군이 숨졌고 C군은 머리 등을 크게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A씨는 편도 2차로 중 1차로에서 차량을 몰다가 사고를 낸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씨 진술과 차량 블랙박스 등을 토대로 구체적인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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