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청 로비에 설치된 고액 기부자 ‘명예의 전당’ 전광판. 부산시제공
부산시는 29일 오후 2시 부산시청 1층 로비에서 ‘기부자 명예의 전당 제막식’을 연다
기부자 명예의 전당은 시청 1층 로비 벽면에 가로 6m, 세로 3.1m 크기의 전광판과 기부 무인 안내기로 조성됐다.
고액 기부자인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과 나눔 명문기업 이름이 전광판에 표출된다.
소액기부문화 활성화를 위해 누구든 무인안내기에서 신용카드 등으로 기부하고 인증사진 촬영, 기부 참여 메시지 전송 등도 할 수 있다.
부산은 고액 기부자가 전국에서 두 번째로 많은 도시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개인 고액 기부자인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은 395명으로 전국 2위이며, 올해 신규 회원은 22명으로 전국 1위이다.
기업 고액 기부자인 나눔 명문기업도 88곳으로 전국 2위, 올해 신규 기업은 12곳으로 전국 2위다.
박형준 시장은 “기부자 명예의 전당은 공동체를 위해 나누고 헌신한 분을 기리고 부산을 더 나은 공동체로 만들기 위한 또다른 시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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