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갑작스레 찾아온 한파에 시민들은 장롱 속 두꺼운 옷을 꺼내 입고 출근길에 나섰다.
오전 7시께 지하철 등 대중교통으로 출근하는 시민들은 겨울용 털 플리스 재킷, 경량 패딩, 패딩 조끼, 코트, 어그 부츠 등 겨울 복장으로 발걸음을 서둘렀다. 장갑과 머플러, 마스크 등 방한용품을 착용한 사람도 많았다. 전날보다 5~10도가량 뚝 떨어진 기온 탓에 몸을 잔뜩 움츠리거나 팔짱을 낀 채 걸어가는 모습이었다.
야외에서 일하는 시민들은 더욱 단단히 대비한 모습이었다.
갑작스러운 추위에 놀란 건 외국인 관광객도 마찬가지였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전국 아침 최저기온은 북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전날보다 5~10도가량 뚝 떨어졌다.
경기, 강원, 충북, 경북 일부 지역에는 한파주의보도 내렸다.
낮 최고기온은 9~16도로 예보됐다. 모레 아침까지는 평년보다 기온이 낮은 날씨가 이어지겠고 내일부터 일교차도 10도 안팎으로 크게 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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