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포스코 혁신성장 펀드 출범…1000억 결성

경북·포스코 혁신성장 펀드 출범…1000억 결성

김상화 기자
입력 2025-10-22 15:22
수정 2025-10-22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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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경북 포항 체인지업그라운드에서 열린 ‘경북-포스코 혁신성장 벤처펀드’ 결성식에서 이철우(왼쪽에서 여섯번째) 경북도지사 등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경북도 제공
22일 경북 포항 체인지업그라운드에서 열린 ‘경북-포스코 혁신성장 벤처펀드’ 결성식에서 이철우(왼쪽에서 여섯번째) 경북도지사 등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경북도 제공


‘경북-포스코 혁신성장 벤처펀드’가 출범했다.

경북의 주력산업과 첨단전략산업 분야를 집중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목적이다.

경북도는 포스코그룹과 함께 22일 포항 체인지업그라운드에서 이철우 도지사,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이주태 포스코홀딩스 대표이사, 포항·경주·구미·경산시장, 이대희 한국벤처투자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혁신성장 벤처펀드 결성식을 했다.

펀드 출자에는 중기부 모태펀드 600억원을 마중물로 경북도, 포항·경주·구미·경산시, 포스코홀딩스, NH농협 참여했다. 총 1011억원 규모다.

도와 포스코그룹 등은 이 혁신성장 벤처펀드를 모펀드로 2천억원 이상의 자(子)펀드를 조성해 지역 주력산업 및 첨단전략산업 등 유망 벤처기업에 투자가 이뤄지도록 할 계획이다.

경북도는 이 펀드를 포함해 2034년까지 포항, 구미, 경산 등 혁신 벤처기업에 투자하는 ‘경북G-star펀드’ 1조원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대규모 펀드 결성은 경북의 벤처 생태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중기부, 포스코, 지역 시군과 긴밀히 협의해 유망 혁신 기업을 발굴하고 스케일업을 지원하는 데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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