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북항서 열린 드론페스티벌... 선박 전파간섭으로 공연 중단

부산 북항서 열린 드론페스티벌... 선박 전파간섭으로 공연 중단

구형모 기자
입력 2025-09-22 10:54
수정 2025-09-22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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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중단 알리는 스크린. 연합뉴스
행사 중단 알리는 스크린. 연합뉴스


부산 해상에서 열린 국제 드론 행사가 인근에서 출항하려던 선박과의 전파 간섭으로 인해 중단되는 일이 발생했다.

22일 부산시에 따르면 드론 경연대회인 ‘월드 드론 페스티벌’이 페스티벌 시월 프로그램의 하나로 21일 오후 8시 30분 부산 북항 친수공원에서 열릴 예정이었다.

부산시와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민간 업체가 주관한 이 행사는 일본·중국·미국팀이 공연을 10분씩 진행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행사는 일본팀 공연이 끝나고 중국팀 공연이 진행되던 중 갑자기 중단됐다. 페스티벌 시월 개막일인 이날은 드론 행사에 앞서 인근에서 부산재즈페스타가 열려 연인, 가족 단위의 인파가 많이 몰린 상태였다.

공연이 중단되자 결국 시민들은 아쉬운 발걸음을 돌려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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