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시간 넘게 갇혔다” 호남선 KTX 장재터널서 고장‥승객 800여명 갇혀

“3시간 넘게 갇혔다” 호남선 KTX 장재터널서 고장‥승객 800여명 갇혀

박승기 기자
박승기 기자
입력 2025-08-06 18:18
수정 2025-08-06 18:1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미지 확대


6일 오전 9시 59분쯤 전북 익산역을 출발해 용산역으로 향하던 KTX 산천 열차가 충남 공주∼충북 오송 구간 장재터널에서 멈췄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에 따르면 열차 안에는 승객 838명이 탑승 중이었다. 코레일은 긴급 조치 후 열차를 오송역으로 이송한 뒤 대체 열차를 투입했다.

하지만 승객들은 이날 오후 1시 30분쯤 별도 열차를 이용해 오송역으로 견인할 때까지 3시간 넘게 갇히는 등 큰 불편을 겪었다.

당시 객실에 전기가 끊겨 조명이 안 들어오고 냉방 장치가 한때 가동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고장 여파로 호남선 상·하행 열차가 지연돼 KTX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었다.



코레일 관계자는 “차량은 긴급 조치했으며 다른 열차에 지장은 없다. 고장 원인은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챗GPT의 성(性)적인 대화 허용...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글로벌 AI 서비스 업체들이 성적인 대화, 성애물 등 ‘19금(禁)’ 콘텐츠를 본격 허용하면서 미성년자 접근 제한, 자살·혐오 방지 등 AI 윤리·규제 논란이 한층 가열되고 있다. 챗GPT 개발사인 오픈AI도 ‘GPT-4o’의 새 버전 출시 계획을 알리며 성인 이용자에게 허용되는 콘텐츠 범위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19금 대화가 가능해지는 챗GPT에 대한 여러분은 생각은 어떤가요?
1. 찬성한다.
2. 반대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