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태안군 지방의원들 “가세로 군수 즉시 사퇴하라”

국힘 태안군 지방의원들 “가세로 군수 즉시 사퇴하라”

이종익 기자
이종익 기자
입력 2025-05-14 11:50
수정 2025-05-14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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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지방의원들이 14일 기자회견을 열고 가세로 태안군수 사퇴를 촉구하고 있다. 이종익 기자
국민의힘 지방의원들이 14일 기자회견을 열고 가세로 태안군수 사퇴를 촉구하고 있다. 이종익 기자


국민의힘 소속 충남 태안군 광역과 기초 의원들이 최근 가세로 군수가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입건된 것과 관련해 14일 “가 군수는 군민과 공직자들에게 사죄하고 군수직을 사퇴하라”고 주장했다.

정광섭·윤희신 충남도의원과 김진권·박선의 태안군의원은 이날 오전 충남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찰은 가 군수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를 철저하고 신속히 수사하라. 혐의가 밝혀지면 일벌백계로 처벌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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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지방의원들이 14일 기자회견을 열고 가세로 태안군수 사퇴를 촉구하고 있다. 이종익 기자
국민의힘 지방의원들이 14일 기자회견을 열고 가세로 태안군수 사퇴를 촉구하고 있다. 이종익 기자


이어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입건된 가 군수는 공정과 청렴이 요구되는 태안군 공직자의 수장으로서 자질과 품위를 상실했다”며 “태안 군민을 위해 열심히 일해온 대부분 공직자가 느꼈을 허탈감은 이루 말할 수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가 군수는 군민과 1000여명의 공직자에게 사죄하고 태안 군수직을 즉시 사퇴할 것을 촉구한다”고 했다.



충남지방경찰청 형사기동대는 지난 9일 오전 가 군수 태안군청 집무실과 주거지, 차량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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